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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미오 카페라운지] 라운지같은 분위기의 힙지로 카페(Feat. 소금얼그레이라떼&소금 누가바 라떼)이렇게 먹었다 2021. 12. 28. 18:30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를 먹으려고 헤매고 있던 찰나, 이렇게 예쁜 카페를 발견해버렸다. 오픈중이어서 사진만 찍고 밥먹고 다시 오기로 했다. 보이는 이곳은 지상이고 게스트하우스다.
카페는 지하로 내려가면 있다. 술도 많이 보이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아니나 다를까 메뉴판에도 칵테일이 많이 있다. 와인과 감바스를 드시는 분들도 있던데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아래로 내려와서 마시기 딱일듯하다.
메뉴는 미오의 소금 시그니처인 소금 누가바 라떼와 소금 얼그레이 라떼, 초코케이크를 주문했다.
디자인 감각이 너무 좋다. 은은하고 편안한게 와인바 와있는 기분.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계단도 너무 예쁘다.
우리는 바 자리에 앉았다. 히터가 얼굴쪽으로 바로 오기는 했는데 조명이 너무 예뻐서 사진이 잘나왔다.
누가바라떼는 진짜 누가바가 꽂혀서 나온다. 두 음료 모두 위에 얹어진 크림에서 짭조롬한 소금 맛이 났다. 다만 음료나 케이크 모두 크게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다. 너무 예뼈서 사진 찍으러 가기 좋은 곳일듯.
을지로에서 헤메다가 사진을 건져야겠다 싶을때 추천한다. 다만 궁금한게 이곳도 그렇고 을지로에서 들른 음식적 직원분들이 중국인이나 조선족이신듯한데 제주도 같은 느낌인가 싶다. 하여간 인테리어가 정말 굉장히 예뻐서 다음에는 게스트하우스 숙박도 고려해볼 생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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