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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북한산제빵소] 먹어본 까눌레 중 제일 맛있는 베이커리일상 2022. 2. 28. 15:02
도토리브라더스에서 식사를 마치고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한 북한산 제빵소에 들렀다. 그러고보니 이날은 다 친구가 이끌어줬네.
제빵소답게 정말 다양한 빵이 있고 시간대도 다 다르다. 단호박크림치즈, 뺑오쇼콜라, 아몬드크루아상이 눈에 바로 들어온다.
입구 옆에 작은 공간이 있다. 정말 작은 공간이라 왜이렇게 꾸며두었나 싶긴한데, 짐들 놔두는 곳인가 싶다.
1층. 예쁘다.
셀프서비스 코너에는 먹다 남은 빵을 싸갈 수 있게 종이가 있다. 이런거 좋음.
올라가는 계단이 이곳에서 제일 예쁘다. 겨울의 차가운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2층도 넓고 공간이 많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별도로 긴 탁자가 놓인 곳에 들어갔다. 자리가 되게 많았는데 2명도 앉을 수 있다고 하셔서 우리만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레몬그라스민트?차와 친구는 연유커피를 주문했다. 찻잔이 도토리라서 웃겼다. 도토리브라더스 있다가 왔는데. 접시가 너무 커서 까눌레가 죠금 초라하긴 하지만 맛이 원대해서 괜찮았다.
근데 차보다 까눌레가 진짜 미쳐서 챱챱챱챱 먹었다. 겉바삭 속촉촉. 바닐라빈과 은은한 럼냄새까지. 내가 먹어본 까눌레중에 제일 맛있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빵 여러개 옴뇸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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